대구시 북구 칠곡 학정동에 83 박귀자 언니(참고로 83학번에 박귀자 선배님이 두 분임)가 살고 있다. 누구는 동천동에, 누구는 구암동에, 이렇게 동문들이 모여 살면서 따뜻한 마음도 나누고 아름답고 품위있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는 코로나 때문에 물리적 거리를 두다 보니 심리적 거리도 멀어졌던 면이 없지 않았다.
의성에서 사과농원을 하고 있는 83 박귀자 선배님이 사과와 무농약 배추를 하나씩 주셨다.
귀한 음식을 받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사과농사를 잘 지으셔서 달고 부드러운 사과 만큼이나 언니의 행복하고 달콤한 생활을 축하드린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박귀자(83), 전보경(86), 강경희(8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