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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복지사와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차이
  • 성희자 편집부
  • 등록 2021-03-11 21:42:56
  • 수정 2021-03-15 10: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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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복지사와 정신의료사회복지사(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보건 영역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점에서 공통점이다.


의료사회복지사가 더 우선적으로 활동영역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경우는 거의 비슷한 시점에 의료사회복지사와 정신건강 의료사회복지사가 채용되고 일을 시작했다. 1905년 매사츄세츠 종합병원에서 일반의료사회복지사가 채용되어 일을 시작하였고,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일탈청소년의 가족, 정신위생운동을 위한 활동들로 출발하였다고 알려졌는데 대략 1910년 경이다.


우리나라는 1945년 한노병원의 외국인 의료사회복지사로 출발하여 세브란스병원의 한국인 사회복지사는 1965년 경 채용되어 일했다. 


의료사회복지 활동에 대한 근거로 1977년 의료법 시행령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사회복지사업법의 사회복지종사자(사회복지사)를 두어야 한다는 명시가 있었지만, 의료사회복지사라는 자격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민간 자격이었다. 그러다가 2019년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으로 의료사회복지사라는 자격이 명시되었고, 2020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과정을 거쳐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1995년 정신보건법의 제정으로 정신보건전문요원(정신보건임상심리사, 정신보건간호사 와 더불어 정신보건사회복지사)으로 명시되어 법정 자격이 되었다. 


일하는 분야도 조금 다르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종합병원에서 이제는 요양병원이나 여타의 다른 기관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종합병원의 정신과, 정신전문병원,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구군에 거의 설치되어 있음), 정신건강 재활시설 등에 배치되어 있다.  


의료사회복지사와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근거법, 시작시기, 일하는 곳 등이 다른 점이다.

그러나 사회복지사 1급을 가진 사람이 추가적으로 수련과정을 거치고 시험쳐서 획득할 수 있는 법정 자격이라는 점은 공통점이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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