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외국 대학 및 다른 학문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학습자 참여 중심의 교수방법인 플립러닝 수업(flipped learning class)을 사회복지교과목에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은 경남 소재 4년제 K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3, 4학년 중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수강 신청한 학생으로, 이중 플립러닝및 학습자 중심의 참여수업방식에 대한 사전 설명 후 연구참여에 동의한 학생 40명을 실험집단으로, 플립러닝 수업을 실시하지 않는 동일 교과목을 선택한 학생 40명을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플립러닝의 주된 학습효과를 학습동기, 학업 성취도, 학업적 자기효능감으로 설정하고 비동일집단 사전사후설계 방식으로 플립러닝의 효과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학생면담 자료 및 개방형 설문으로 이루어진 강의평가 내용을 분석하는 질적 연구방식을 병행하여 계량적 연구방법을 보완하였다. 

사회복지교육에 플립러닝 수업을 적용해 본 결과, 학습자의 내재적 동기를 중심으로 학습동기가 유의미하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업 참여 전 학습동기가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더욱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업성취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에는 플립러닝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아 기존 연구와 차이를 보였으며, 후속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질적 자료에 대한 내용분석 결과, 플립러닝은 학습자의 학습동기, 문제해결능력, 협동학습능력, 수업에 대한 호감도와 집중도, 교수와의 상호작용 경험 등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iveness of flipped learning, which is a lecture learner-centered education, in social welfare education. The Flipped learning model was applied to 40 students from K University in KyungSang Nam-Do who are studying social welfare program development and evaluation as part of their curriculum.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flipped learning, we conducted quantitative research throug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Design, and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o analyze the lecture evaluation data and student interview data.

As a result of applying flipped learning lesson to social welfare education, learners" motivation of learning increased significantly, especially intrinsic motivation was increased. Analysis of qualitative data, flipped learning was found to be effective in learners" learning motivation, favorability and concentration on class, problem solving ability, cooperative learning ability, and interaction with professor. And participants assessed that their learning motivation and cooperative learning skill impr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