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간,
내가 살아 온 하루하루를 한 번 돌아보고 싶었다.
그날이 그날 같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나는 매일 많은 것들을 하고 있고
꽤 열심히 살고 있었다.
내가 올해 무엇을 좋아하며 살았는지,
나는 시간을 어떡식으로기억하는지,
내가 어떤 이들과 함께 했는지도 알게 된다.
기억하는 나의 시간과 기억하지 못한 나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아름다운 나의 하루가 된다.
준비하기까지는 엄청 고민스러운데
참여하신 분들이 좋았다고 하시면 뿌듯하다.
고민하던 주제와 딱 맞는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비밀처럼 숨겨뒀다 짠~하고 소개할때도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