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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다정한 그림책
  • 편집국
  • 등록 2021-11-01 1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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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 박혜련

지난 10월 마을도서관 햇빛따라(대구광역시 서구 북비산로 359)에서 ‘엄마의 다정한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총 4회의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 회기에서는 ‘오늘, 나는’이라는 주제로 <나, 꽃으로 태어났어>, <나는요> 이라는 그림책을 읽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동물들의 모습에 비유하여 작은 책을 만들어보고, 2 회기에서는 ‘엄마와 엄마 사이’ 라는 주제로 <기찬 딸>, <나의 엄마>, <엄마 도감>을 읽고 엄마에 대한 나의 추억과 기억, 엄마로서의 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3 회기에서는 ‘인생이란.’을 주제로 <행운을 찾아서>,<나의 구석>,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애썼지만 실패했던 경험과 기대하지 않았지만, 뜻밖의 성과가 있었던 경험에 관해 이야기, 삶을 스스로 가꾸어나가기 위해 내가 뿌리고 있는 씨앗과 삶의 태도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4 회기에서는 ‘A ONE IN A BILLION (10억 중에 단 하나)’ 이라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나를 좋아하기 위해 내가 하는 노력과 활동에 대해 말해보고 스칸디아모스를 자화상을 꾸며보는 예술 활동을 했습니다. 


그림책은 흔히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림책에는 일상에서 겪는 사실적인 이야기부터 상상과 환상의 세계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그 속에는 사람이면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모든 감정이 담겨있습니다. 그림책의 주인공이 욕구를 표현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자신의 경험을 투사하요 의미를 부여하고 생각해봄으로써 자신과 삶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치료란 그림책이 가진 치유의 힘과 상담 이론을 이용하여 내담자의 심리학적 의미를 해석하고, 삶의 다양한 어려움을 치유해가는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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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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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bbit22021-11-10 11:35:40

    따뜻함이 묻어나는 수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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