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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술제 '사이좋게 다 함께'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 문지원 기자
  • 등록 2021-11-24 14: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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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사이좋게 다 함께’ 공모전 접수가 진행되었다.

 

 ‘사이좋게 다 함께’는 2021년 최종정원 학술부에서 기획한 ‘오매불망 학술제’ 행사의 일종으로, COVID-19로 인해 개인주의가 더욱 만연해지며 타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무관심해지는 것을 우려하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현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현상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전은 사회적 이슈를 시사하는 포스터나 대중이 이슈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포스터 제작을 주제로, 사회적 이슈로는 아동학대, 코로나블루, 100세 시대, 장애인 편의시설 등 제한을 크게 두지 않았다. 평가는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완성도(주제 적합성, 짜임새, 주제 공감도 등), 창의성 및 참신성(대중의 눈을 이끌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인인지), 전달력(메시지 전달이 명확한지) 총 3가지의 요소로 나누어 평가하도록 하였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은 총 15개였으며, 이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시상하였다.

 최우수상, 21학번 김지민 학우 作

 최우수상은 사회복지학부 21학번 김지민 학우로, 데이트 폭력 중에서도 ‘가스라이팅’을 주제로 삼아 연인 관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많은 피해자들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인식해 이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우수상, 20학번 김서진 학우 作

 우수상은 사회복지학부 20학번 김서진 학우로, ‘이웃에 대한 무관심’을 주제로 삼아 아동학대나 고독사 문제와 같이 이웃의 관심 부재로 인해 집이라는 공간을 벗어나지 못한 우리 사회 속의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우수상, 19학번 박정은 학우 作

 또 다른 우수상은 사회복지학부 19학번 박정은 학우로, ‘기후위기’를 주제로 삼아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북극곰과 사람의 얼굴을 합성해 기후위기가 당장 우리가 처한 위험이며 사태 해결의 위급함을 느낄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장려상, 18학번 이예솔 학우 作

 장려상은 사회복지학부 18학번 이예솔 학우로, ‘폭력’을 주제로 삼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는 의미로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장려상, 21학번 이채현 학우 作

 사회복지학부 21학번 이채현 학우 또한 장려상을 수상하였는데, ‘가스라이팅’을 주제로 삼아 인형극으로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모습을 통해 가스라이팅을 비유하며 누군가를 가스라이팅하거나 누군가에게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장려상, 20학번 이성혁 학우 作

 마지막으로 장려상을 수상은 사회복지학부 20학번 이성혁 학우는, ‘익명성’을 주제로 삼아 휴대폰(익명성) 뒤에 숨어 욕설을 하는 모습을 표현하며 익명성의 부작용에 경각심을 드러내는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한 공모작은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인스타그램(@knu_socialwelfare)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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