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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 대안교육
  • 편집부 편집부
  • 등록 2022-01-15 01:30:48
  • 수정 2022-01-15 01: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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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일상에서 통합 복지를 일구어 본다.
안녕하십니까? 95학번 김규희라고 합니다. 사회적 경제, 마을 만들기, 주민 주도사업 등이 유행입니다. 대구에도 전국적으로 이름난 마을이 있습니다. 안심 끝자락에 있는 마을 '안심 마을' 저의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장애 비장애 사회통합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장애, 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어린이집을 다니고, 초등 방과후 마을학교에서 즐겁게 놉니다. 장애청년들이 마을 카페에서 서빙하고, 배달하고, 비장애 성인들과 함께 공유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공동육아와 기부가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배웠던 복지를 머리속에 그려보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실험해 보는 것이 삶의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열심히 실험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교육실험. '마을에서 함께 키우는 아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을 기획해 봤습니다. 전문성 있는 , 재능을 가진 마을 어른들이 수업을 개설하고 원하는 아이들이 학기제로 신청합니다. 한 학기동안 어른들과 아이들은 서로 토론하고 탐구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마음 맞는 마을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한 이 실험이 벌써 1년을 넘겼습니다. 이 실험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전문분야를 풀어 교육한 어른들은 아이들의 성장을 기뻐하고, 아이들은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씨앗이 어떻게 퍼져나갈지 저도 궁금합니다. 한두해 실험으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경험이 또 다른 사람의 추억으로 남아 새로운 실험으로 이어져 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런 상상을 하며 저는 오늘도 여전히 설레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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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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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2022-01-17 14:55:33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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