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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그림 생활
  • 편집국
  • 등록 2022-05-18 1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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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 박혜련

지난달 언공 페스티벌 모집기간에

조금은 충동적으로

(사실은 오래 고민했던것이기에 불쑥 튀어나온 용기라는 말이 맞는 듯 하다.)

그림책 온라인 모임을 판매했다.

그리고 8명의 언니들이  신청해주셔서 슬그생을 함께 할 수 있었다.


한 주 동안 한 권의 책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면서

그림책이 언니들의 삶 안으로 가까이, 깊이 들어갈 수 있었으면 했고

그림책의 매력에 풍덩 빠졌으면 했는데


마지막 줌모임을 하면서

언니들이 그동안 충분히 즐기고 감동했다는 게 느껴져서

나도 뿌듯했다.


줌사용에 대한 그 동안의 내 불편함도 좀 해소된거 같다.


매일 아침 8시쯤 "언니들 굿모닝!" 하며

그날 해야할 그림책 활동을 올렸는데

그 새 내 플리에가 되었던건지

오늘 아침에 '어머 벌써 8시야?' 하고 화들짝 놀랬다가

'아 끝났지' 하고는 어쩐지 허전함이 느껴진다.


1년치 줌을 결제해서라도 이제 어쩔수 없이 

모임을 계속 만들어가야겠다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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