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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정신과 치료가 당신의 정신건강에 피해를 줄수 있다(1)
  • 김행섭 책임기자
  • 등록 2022-11-15 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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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3년 글래써 박사님이 쓰신 책으로 원제는 {Warning: Psychiatry Can Be to Your Mental Health}이다. 


Psychiatry는 정신과 치료로 번역되었는데 정신과학이라고도 말해진다. 

즉 과거 명칭인 정신과를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로 정신질환을 비롯한 여러 정신적 장애나 행동장애의 문제들, 정서적 장애들에 대해 폭넓게 다루는 의학분야를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이 책의 역자는 계명대 교육학과에서 상담을 가르치다 퇴임하신 박재황교수님이시다(초판발행 2004).

2003년 7월경 미국 캔사스시에서 개최된 선택이론/현실요법/좋은학교 연차대회에서 글래써 박사님이 직접 박재황교수님께 좋은 번역을 부탁하셨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절판되어서 나역시 중고서적을 구입하여 읽었는데... 

그래도 이 책을 꼭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쩌면 정신의학에 대한 이야기라서 좀 조심스러운 마음도 든다. 

나 역시 상담자이지 정신과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정신의학쪽의 입장을 다 알 수 없고 또 출판된지가 20여년 되었기에 그동안 정신의학이 얼마나 발전되어졌는지도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는 이 글을 추천하고 있는 테리 린치(프로작을 넘어:약을 사용하지 않고 정신적 어려움을 치유할 수 있는 법)님의 말씀처럼 글래써 박사님이 이야기하시는 치료의 핵심은 “인간관계의 향상”인데 정신의학에서 처방하여 주는 약은 인간의 마음과 정서를 육체로부터 분리시키는 시도라는 점에 나 역시 동의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은 긴밀하게 육체와 상호작용하고 있는데 환자의 깊은 심리를 이해하지 않고 육체에 제공되는 약의 효과가 마음까지 치료시켜 좋은 관계를 만들어 줄 것인지는 정말 그러한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 역시 좀 더 분명하게 알고 싶은 욕구에서 이 책을 다시 펴든것 같다. 


상담실에 있다 보면 꽤 많은 분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약을 드시면서 상담을 받는다. 

또 어떤 분은 정신과 치료를 받기 직전 상담실을 찾기도 한다.

아마도 상담을 마치고 정신과를 다시 찾기도 하실 것이다.

정신과에서 적절한 약을 드시고 많이 좋아지셨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아무래도 나는 상담자이다 보니 정신과의 치료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정신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을까에 관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정신과의 치료약이 꼭 필요한 상황이나 대상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나누고자 하는 목적은 이 책을 좀 더 자세히 함께 들여다 보면서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때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좀 더 넓히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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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rabbit22022-11-15 21:56:03

    네 연재 맞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gaiby2022-11-15 16:32:32

    꼭 읽어보고 싶으네요^^
    오늘 (1) 이라 연재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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