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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소식] 제6차 브라운백 세미나
  • 이연주 책임기자
  • 등록 2022-12-03 21:20:40
  • 수정 2023-01-10 1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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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브라운백 세미나]


■ 일   시 : 2022년 11월 30일(수요일) 12:00~13:00

■ 장   소 : 사회대 502호

■ 교수님 : 최권호교수님


대한민국을 싸고 있던 막이 하나 없어진 것처럼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그 한파 가운데서도 사회대 502호를 뜨끈하게 달구었던 열정적인 만남이 있었으니,

2022년 마지막 제6차 브라운백 세미나에서의 최권호교수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모든 만남에 열정적이신 만큼 말 그대로 열정에 전염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대학원진학과 박사과정에 대한 진로결정의 이유와 연구주제를 설정하는 방법, 대학원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석박사과정에 각각 과정상의 과업에 대한 질문, 공부할 때의 체력관리와 더불어 혼합연구방법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 등 여느 때보다 넘치는 질문으로 한시간이 너무 아쉬웠다고 합니다. 


참여하였던 한 대학원생의 인터뷰로 당시의 분위기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눈앞에 써야 할 졸업논문에만 몰두되어 있어서 내가 어떤 주제를 하고 싶은지보다는 어떤 주제를 할 수 있는지, 어떤 주제가 연구 트렌드인지, 선행연구는 충분한지, 괜찮은 결과가 나오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를 하기 시작했으니 내가 원하는 주제를 잡고 논문을 써보겠다는 마음이 연구를 계속해서 하는 데에 원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본 브라운백 세미나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 제게는 충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으로서 줄 수 있는 조언도 있었지만, 대학원생부터 현재 교수님의 자리까지 걸어왔던 본인의 경험에 대해 말해주시면서 그 길을 먼저 걸었던 선배님의 말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조언에서 남는 것이 아니라 격려로 다가오는 말들이 애매한 상황에 놓인 대학원생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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