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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원
  • 편집국
  • 등록 2023-03-22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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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 오병근

나눔과미래에서 일할 때 인연 맺었던 어르신께서

고향 대구로 내려오신지 1년여 만에 임대주택에 입주하시게 되었다는 소식을 몇일전 들었다.



대구가 고향이지만, 서울생활을 훨씬 더 오래하셨던지라 적응에 좀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았는데..

입주하시게 되어 조금 기뻐하시는 걸 보니 다행이다.


작년에 서울 성북주거복지센터장님께서 주신 정보와 대구 달서주거복지센터 직원분의 도움으로 오늘 최종 입주점검까지 마치셨다.


오늘 가전제품 매장에 동행해줄 수 있냐셔서 몇달만에 뵈었는데, 어쩌면 여전히 어색한 곳에서 아는 이와 식사 한끼 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더 필요하셨을 수도 있겠다 싶다. 오늘은 왕년 명동거리에서의 낭만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통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땐 그 때문에 오히려 낭만은 더 있었다고..^^


게을러서 막상 자주 못 뵈었지만, 가까이 사니 이렇게라도  한끼 나눈다. 덕분에 나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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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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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3-04-10 00:38:38

    왕년이 좋은건 젊었기 때문이라 한데요.
     통금이 뭐가 좋았겠어요. 젊었을 때니까 그런 불편도 낭만이라고 여겨지는거죠.

    후배님도 지금은 뭘해도 좋을 나이니까...  새삼 그런걸 느끼게  해주는 분들도 많으니 ... 주어진 이 선물같은 시간을 소중히 즐기고 누리세요 ..

    화이팅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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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3-03-27 20:12:06

    주거지원! 주거복지! 주거권! 정말 중요합니다.
    주거취약계층에게 집은 정말 중요합니다.
    '집'은 그저 잠만 자는 장소만은 아니기 때문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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