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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작성해준 축하인사말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23-05-18 18:54:42
  • 수정 2023-05-19 08: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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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웰타임즈=편집국 ]

시간이 화살보다 빨리 지나가는듯하다. 시간의 속도는 상대적이라는게 느껴진다. 영원히 주어진 시간이라면 좀더 무덤덤 할 수도 있을터인데. 50이 넘어서 새로운 감각기관이 생긴건지, 이런 사소한 것들 까지도 느껴지는 섬뜩한 능력자가 된 느낌이다.


아무생각없이 구글로 로그인을 했더니, ChatGpt에 열받은 구글이 출시한 대화형 인공지능 'Bard' 라는 녀석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혹시나 해서,내일 있을 학과 창립40주년 기념 행사 준비 미팅을 앞두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축사를 한번 쓰달라고 했더니, 3초만에 작성해 주는 축사가


바드(Bard)가 3초만에 작성한 축사


허걱 했다.



조금 평이한 것 같아서, 바드에게, 동창회장으로서 해줄 수 있는 조금 더 긴 버전으로 작성해 봐 라고 프롬프터에 입력했더니.....


바드(Bard)가 작성한 좀더 긴 축사 = 구글 화면 캡처

아! 시간이 더 빨리가는 대신에 '기술이 더 많은것을 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태어난 신생아가 25만명이라는 얘기를 듣고, 2040년도가 되면, 18개월 복무한다고 했을때, 단 1명의 예외없이 군대를 간다해도, 18만명 군대를 가진 나라가 되고, 평균수명은 계속 올라서 젊은이 1명이 2~3명의 노인들을 부양하는 나라가 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그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농업에 관심이 많이 생겨, 뻔질나게 농업기술센터나 박람회 등을 들러 봤는데, 향후에는 생산성이 지급보다 10배는 올라갈 것 같다고 하니, 너무 큰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생활은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로보트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이 온다 하더라도, 따뜻한 체온 가진 사람끼리, 특히 동창과 같은 특별한 인연은 앞으로도 잘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명령만 하면 이뤄지는 게 점점 많아 지겠지만, 이런 세상의 기반이나 토대가 되는 사는 흔적을 만들 수 있는 특권은 아직은 우리 인간에게 있으니...


좀더 많이 소통하고, 

한번 더 느끼고

존재감을 

감사하며 



글쓴이 = 86 권득문

저작권 = Free


덧붙이는 글

I asked Bard, an artificial intelligence developed by Google, to let me write a congratulatory message... I was surprised and sho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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