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빈곤은 단순히 재화의 부족이 아니라 자유로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는 역량의 박탈이다.(아마티아 센)즉, 빈곤 대물림은 이런 박탈의 경험이 대를 이어 축적되고 불평등한 사회구조로 고착되는 과정인 것이다.처음 우동사에서 추천하여 함께 읽게 되었을 때, 제목을 보고 기대와 우려가 함께 섞였다. 이미 현장에서 많은 힘듦을 보았었... 2024-04-20 이연주
- [BOOK] 돌봄과 인권 김영옥, 류은숙 지음, 2022. 코난북스우동사에서 이 책을 읽기로 했다. 그런데 이 책을 빌려와서 읽는데 웬지 모를 슬픔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왜 일까? 나도 돌봄을 받아야 할 대상이기 때문일까? 누군가를 돌보아야 할 것이 예정되어서 일까? 알 수 없지만 나에게 스멀스멀 슬픔이 밀려왔다. 반대로 이 책의 논리에 맞서는 힘이 느껴졌다. 논... 2024-01-08 성희자
- 책으로 치유까지 우동사 책모임을 4월 20일 가졌다.총무인 배주경선생이 유부초밥과 약과 머핀, 빵을 이쁜 그릇에 담아 나눠 주어 맛있게 먹었다. 내용물이 중요하지 그릇이나 포장을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는 편이지만 투명한 유리컵에 담아준 과일도시락과 종이접시이지만 이쁜 접시에 담아준 먹거리들. 보기 좋은 것이 먹기도 좋고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 2023-04-21 성희자
- [BOOK} 김연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수연 작가로 인해, 나는 사유의 바다를 마음껏 헤험치고 다니는 경험을 한 것 같다.무겁지고 가볍지도 않은 8편의 이야기!그 속에 담긴 작가의 의도와 하고 싶었던 말들..... 이 조곤 조곤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경험한다.책의 제목이기도 한 첫 이야기를 보고는 솔직히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거기에는 세번의 삶이 나온... 2023-04-14 이연주
- 우동사 : 도덕적 인간이 나쁜 사회를 만든다 23. 2. 17일 두번째 우동사 책모임이 있었다.이번에는 동네를 벗어나 달성군 도동서원 근처의 도동리138 카페에서 모임을 가졌다.7명이 직장에 휴가를 내고 참석하였다. 사진제공= 전보경 96모두들 바쁜 시간에 틈을 내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새로움을 보충합니다.책에 관한 읽은 소감을 나누고 저자의 생각을 유추한 다음 마치고, 저녁 먹... 2023-02-18 성희자
- [BOOK] 세상물정의 사회학 책을 보기 전 항상 머리말을 본다.그래야 글쓴이의 정확한 의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세상물정의 사회학은 머리말을 읽으면서 나즈막하지만 일침이 되는 글을 읽을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있었다.하지만, 절대 나즈막하지 않았다. 시원시원한 문체와 엄청난 필력의 돌Ⅰ사회학자 한 명을 만나게 되었다.그렇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 2023-01-31 이연주
- 우동사 책모임(8월) 우동사는 우리동네 사회복지사입니다를 줄인 말이다.구성원은 사회복지 학부 대학원(정책정보, 일반대학원)을 졸업한 동문들이다.특히 지역으로 칠곡에 살거나 직장이 있거나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한달에 한번씩 책을 읽고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함께 나눔도 하고살아가는 이야기도 하는 즐거운 모임이다.2022년 8월에는 , 강원국지음... 2022-08-24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