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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커피한잔 하실래요?
  • 성희자 편집부
  • 등록 2023-12-23 0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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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이제 마시는 음료만이 아니다.

기호식품이기도 하고 

그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고

또 문화이기도 하고

만남이기도 하다.


언제가 부터 카페나 사람을 만나 음료를 주문할 때 커피 이외의 다른 차를 생각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중독이 되어서 그런건지

다른 차들이 입에 맞지 않거나 

이미 커피로 카페인이 가득차 있어서 

또 다른 카페인이 추가되면 안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커피를 무심코 주문해서 마시던 나에게 

'해맑은 아이들의 집'에서 커피한잔 하실래요?

하는 문구와 더불어 후원계좌가 SNS에 올려져 있었다.

오늘부터 4일동안 카페를 안가야겠다.

그만큼의 금액을 해맑은 아이들과 함께 해야지..

결심해 본다. 


이런 걸 거창한 이름, 후원이라고 하면 안될것 같다. 

그냥 친구들과 수다를 떨뜻 혼자 집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해맑은 아이들의 집'에 있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1분 정도 생각한 것으로 가볍게.

그래 가볍게. 

결코 가볍게 생각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내 마음에서 가볍게 다가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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