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웰타임즈=편집국 ]

나이가 들면 예술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이유는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삶의 경험이 누적되면서 예술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자아를 찾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둘째로, 예술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 중요해지는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술은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깊은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의미를 찿는 한가한 시간이 거의 없던 인생의 현역기를 지나. 어느정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시점이 되어서야  예술이라는 조금 사치스런 분야에도 눈을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거죠

암튼 예술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는 말의 의미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들리는 이유를 조금씩 깨달아 가는 중. 

현재와 과거가 혼재하는 세상

일반적으로 예술적이라고 말을 할 때,  마음 한 구석에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현실적인 필요나 실용적인 요구에 부응하지 않더라도, 가격에 상관없이 뭔가 좋아 보이는 것에 베팅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화려한 기교나 비싼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화병이나 그림... 등 등 실용적인 것에 대한 판단 여부와는 상관없이, 내가 없어지는 세상에서도 보는 사람들에게 뭔가 영감을 주는 어떠한 형태로 존재하고자 만들어진 것들이 예술이라는 개똥철학을 만들어 봅니다.

예전, 로마 황재들의 조각상을 보면, 하나같이 20살 전성기때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도 그러한 이유일 거라 생각합니다. 황재의 지위에 오르기 전 모습일 지라도, 자신을 표현하는 상에 늙고 쇠약한 모습보다는 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춰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지요.  목적이 그러하다면, 목표 달성은 한 것 같네요. 여전히 멋진 몸매의 시저나 아그리파를 2000년이 지난 오늘 까지도 보면서 감탄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인생은 짧아도 예술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