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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
  • 편집국
  • 등록 2021-02-22 1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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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들의 졸업식

졸업식..

생각해보면 사람이 많고, 북적북적였던 것이 기억난다.

대학진학율이 낮다가 82년부터 졸업정원제가 되면서 대학정원이 대폭증원되었다.

대학생이 많아진 것이다. 그래도 대학진학율이 20% 미만일 때 학교를 다녀서, 졸업식은 부모들이 와서 학교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이 과정이 부모의 마음을 뿌듯하게 해주던 시절이 있었지.


한동안 졸업식에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우리 학과는 본부와는 별개로 학과 졸업식을 진행했었다. 축사, 송사, 답사. 부모에게 감사하는 편지글 낭독.. 

대학에는 흔하지 않는 감동과 눈물들..


2020년에는 그나마도 할 수 없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졸업시즌에 학위복을 빌려주고 사진만 찍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박사과정을 마치는 사람들은 졸업식에 초대받는 형식으로..


학교를 다니다 보니 졸업을 맞아 학위복을 입고 부모님과 형제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보기 좋다.

졸업이 각자 다른 의미를 가지겠지만, 

젊은 시절, 긴 시간을 자유롭게 보냈던 이 공간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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