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사회복지과 2학년 25명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사회복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지역 내 분야별 사회복지 기관과 연계하여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회복지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연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통합적 전문 수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교과목이다.
올해 진행된 사회복지 캡스톤디자인은 경북 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노인), 로뎀지역아동센터(아동), 피움 장애인단기보호센터(장애인), 백전1리 경로당(노인), 예천지역아동센터(아동) 등 7개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렇게 진행된 사회복지 캡스톤디자인은 그 결과를 매년 경진대회를 통해 평가하고 시상하여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에 참가한 사회복지과 송교현 학회장은 “직접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 평가 등의 과정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보니 2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사회복지이론과 산업체 사회복지 현장실습들이 좀 더 명확해졌다”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과 전보경 학과장은 “사회복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복지 직무체험의 교육 기회 획득, 지역사회는 사회서비스 인적자원 확보, 사회복지기관은 다양한 관점에서의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주는 효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