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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마음
  • 편집국
  • 등록 2022-04-02 08: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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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난로>, 봄눈별, 호랑이 출판사


응원하는 마음 편. p. 46-47


책한권을 읽을 시간조차 없을 때는 

책한권을 읽어 보라고 하더라.

마음이 바쁘고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책읽는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가르쳐 주더라.

늘 조금하고 마음이 소란스러울 때도

가만히 앉아 책 한권을 읽어보라고 하더라.

그러면 네게, 책 열권을 읽을 여유가 생긴다고 그러더라.



요리할 시간조차 없을 때는,

소박한 밥상을 직접 차려보라고 하더라.

배고픔이나 면하려고 돈 내고 끼니를 때우는 이유는 

밥상을 정성껏 차려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말하더라.

늘 힘들고 지치고 의욕이 생겨나지 않을 때도

밥을 짓고, 반찬을 담고, 국을 끓여 보라고 하더라.

그러면 네게, 네 몸을 돌보는 기운이 생긴다고 그러더라.


밥상을 차려주는 사람, 책을 읽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라고 하더라.

그런 하루를 보내라고, 가르쳐 주더라.

몸에 좋은 양식과 마음에 좋은 양식을,

맛있게 먹지 않아서 기운이 약해진 것이니,

네게 밥상을 차려주는 일, 네게 책을 읽어주는 일

그런 일을 해 보라고 하더라.


삶이 빛나고 마음이 깊어지는 것은

덜어내려는 억지스런 수고없이

그 두 가지로도 충분하다고, 가르쳐 주더라.




코로나와 전쟁, 

개별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을텐데..


위로가 되는 글을 함께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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