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림책이 펼쳐내는 세상이
내 굳은 머리와 가슴으로 받아들이기에
너무나 크고 빠른것 같다.
그래서 그림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
내가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내가 외면하고 싶어했던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그림책의 힘이고 그림책 덕분에 성장한다.
오늘 다정한 그림책에서 읽었던 책들은 어쩌면 불편하고 어쩌면 힘든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이 기왕이면
세상에, 약자에, 소수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방향이었으면 좋겠다.
#마음을안아주는다정한그림책
#그나라어린이도서관
#이렇게접어요
#내가아닌누군가를생각해
#줄리의그림자
#인어를믿나요
#문어의방
#더이상아이를먹을수는없어
#나무도장
#새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