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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는 아동학대에서 아이를 구하는 케이스워커입니다.
  • 성희자 편집부
  • 등록 2023-07-10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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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사토시, [나는 아동학대에서 아이를 구하는 캐이스워커입니다], 강물결 옮김, 다봄, 2020.


아도사토시는 일본의 소위 행정직 공무원이었다. 

그러다가 아동상담소(우리나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배치받으면서 아동복지사가 되었고 

아동학대 사례를 담당하게 되면서 가정방문을 가고 

학대사례판정을 하며

부모는 아동을 훈육한다고 지속적으로 학대하는 가정에 개입하기 위하여 

절차를 지키며 직권으로 일시보호를 신청하는 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0년 아동복지법의 개정으로 아동학대 사례판정은 공공기관 즉 구청으로 이관되었다. 여전히 사례관리는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글은 구청에서 아동학대 업무를 새롭게 맡게 되는 공무원 특히 행정직 공무원이 읽으면 좋을 내용이다.


일본의 아동학대 관리체계도 이해하게 되고,

한국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사례판정과 관련된 임상심리사와의 협조는 눈여겨볼 만하다.

보건과 복지의 협력 뿐 아니라 인근 사회과학인 심리학과의 협조도 우리나라는 긴밀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여하간 아동학대에 대한 사례별 개입 내용이라 실제적인 내용으로 기술되어 있고 

너무 실제적으로 기술되어 있어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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