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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전에도 회장이었다고?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23-09-20 0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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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살이던때가 있었다는 객관적이고 명백한 증거

[케이웰타임즈=편집국 ]

지난 주 사회복지학부 창립 40주년 행사를 마치고 모처럼 후배님,선배님 그리고 동기들 만나 옛날로 돌아가는 기분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한달에 한번씩 준비 모임 할때마다, 거의 30년 만에 업무외의 일로 기차도 타보고, 새벽 운전도 해보고, 현업 있을때 못해보던  먼길 돌아서 가기도 해보면서 모처럼 만의 자유를 느껴보는 뜻 깊은 성찰의 시간 이었습니다. 


사진첩 정리하다보니, 신문에  나왔다고 오려 두었던 신문기사가 있네요


매일신문 기사


사회복지 필드 경험이 중요하다고 온갖 분야 다 돌면서 만난 분들과 함께 했던 모임 중 수화를 통한 자원봉사 모임이었습니다. 4개대학 연합 서클인데, 당시에 당차게 시민회관 빌려서 행사 했던 당시 같습니다. 회비 1,000원씩 낸 돈으로 교재 만들고, 농아협회 소속 이태훈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수화를 통한 봉사를 하는 과정에 인생의 진로도 조금 바꼈던 것 같습니다.



웃으며 보다보니 조금 짠해 지네요. 당시 계산성당옆 매일신문 로비에서 차 마시며 인터뷰 해었는데, 두가지 놀라운 사실

첫 째,저를 소개하는 기사에 나이가 21살 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내가 이렇게 팔팔할 때가 있었다는 객관적이고도 명백한 증거 !! 

둘 째, 그때도 회장이었구나 ..


이놈의 오지랖이 지난 세기 말인  1986년 부터 시작된거구나... 사회복지학부가 운명의 시작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순간 순간은 그리 길고,지겹기도 한 적이 많았는데 어느세 이렇게 나와 멀어진 시간 속에 숨어 있었구나. 반갑다 35년전 나야.



권득문.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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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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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j2023-09-20 11:24:28

    그랬군요!!. 그 때도 회장이었어요. 그 때의 씨앗이 지금도 꽃을 피우고 있군요. 멋진 청년이 멋진 장년으로 지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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