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2023년)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40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5월부터 준비위원회에 참석해왔지만,

당일, 기념식은 깔끔하고 멋진 공연과 같았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떨어지는" 장면들.

멋진 행사는 참여했던 사람들을 임파워시켰다. 

행사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결집하게 하고, 

되돌아보게 하고,

우정을 느끼게 하는 

그런 행사는 뿌듯함과 더불어 무언가 꽉찬 힘들을 느끼게 하였다.

사회복지학과가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구나.

덩달아 나도 멋진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 이후로 케이윌에 어떤 글도 쓸수가 없었다.

멋진 그 장면을 더 가지고 있고 싶어서,

다른 글로 그 멋진 장면을 덮을까 싶어서,

이렇게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북대 사회복지학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