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선언>. 문학동네, 문유석
이 책은 사실 그다지 댕기지 않는(?) 책이었다.
개인주의자 선언...
그런 내 마음 상태를 보고, 또 한번 나를 확인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는 공동체주의자인가?
아직 모를 일이다.
우선 책을 사고보는 사람이므로,
산 책은 읽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읽기 시작했다.
은근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이 '이렇게 서술되어 있구나' 싶은 부분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개인에 대한 배려와 인정이 충분해질 때,
남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생겨서 공동체도 가능해진다는데 백번 동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