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북바인딩하러 갔는데
다 만들고 보니
트리플체인바인딩의 매듭을 안 짓고 그냥 했다는 걸 알았다 ㅠㅠ
그 뒤 계속 다시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하필 이 밤에 꽂혀서는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네
표지를 뭘로 할까하다가
집에 있는 종이가방을 이용했더니
엄청난 명품 노트가 만들어졌다 ㅎㅎㅎㅎ
제본풀이 없어서 딱풀로 했는데
생각보다 잘 붙는다. 딱풀만세
그래도 조금 벌어지는 것 같아서
무거운 책들을 올려놓았다.
아 저 귀한 책들.
저 책들이 저런 용도로 쓰일 책들은 아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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