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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접지의 계절이
- 어느새 공원벤취에 앉아 꽤 시간이 지나도 견딜만큼온도도,바람도,햇볕도 순해졌다.아직은 좀 바람이 차긴해도갓 피어난 봄꽆과 꽃망울을 쳐다보시는노인을 나도 바라본다..아! 봄인가보다까닭 모르...
-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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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감정을 선택하라
- 가끔 도서관에 들려서 책들을 보면 책을 빌려보게 된다.습관인지, 책욕심인지는 모르나.. 이미 읽겠노라 차례를 기다리는 책들이 집과 상담실에 즐비하지만....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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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키웠다는 것만으로도
- 그러니까 정확히 13년 3개월쯤을 살던 반려견이 한달 전쯤 죽음을 맞이했다.주변에서 이런 문제 즉 노견이 되면 아프고 죽어 이별해야 하는 것 때문에 힘들어...
-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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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할 능력이 있음을 아는 것만으로도.
- 현실치료 관련 책들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일화 중 하나는 선인장 밭으로 갑자기 뛰어든 청년의 이야기이다.글래써 박사님의 사촌은 어느 여름날 애리조나에 ...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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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개방에 대하여
- 자기개방(self-disclosure)이라는 상담의 기법이 있다.이 기법은 상담자가 내담자(상담을 받으러 오신분)와 유사한 경험을 개방함으로써 상담의 방향제시를 하기 ...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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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모른다
- 아침, 간단히라도 화장을 좀 할라치면...더운여름 아침엔 냉기가 좀 필요하다.냉기없이 얼굴에 뭔가를 바르려면 쉽지가 않다.에어콘 보다는 선풍기에 먼저 손...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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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에서
- 강아지똥거의 20년이 되었을까 싶다.전철을 타고 집에 가면서 그림책 한 권을 읽었다.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이었다.편안한 삽화에 적힌 글들을 ...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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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길에서
- 몇 주 전쯤 어딘가 꽃길을 걸었던 때 생각해 보았다.누군가를 축복해 줄 때도 “꽃길만 걸으라~”고 하고, 나 스스로도 그런 바램을 가질 때가 많다.&lsquo...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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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축구를 하도록 해 줘요!
- 남자아이를 키우노라면 적잖은 아이들이 한번쯤은 어떤 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다.야구선수, 축구선수, 농구선수 등나랑 살던 그 아이도 예외는 아니라서...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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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초 장갑찾기
- 아~~하는 “바보 도 터지는 소리?”가 날 때가 있다.(너무 라떼엔~ 같은 표현인가^^)내가 왜 여태까지 이걸 몰랐을까...그래서 막 업되어서 누군가에게 이...
-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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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들여진다는 것
- 아침에 강아지에게 사료를 주는데 사료통에 남아있는 양이 얼마되지 않았다.그래서 적은 양을 먼저 밥그릇에 주고 사료를 더 가지러 가려는데 양이(강아지 이...
-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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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 추앙?
- 최근 이렇게 까지 몰입해서 본 드라마가 있었던가 싶다~!“나의 해방일지”처음에는 불만스럽기만 한 다섯 명의 가족과 그 가족에게 어울리는 한 남자-...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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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여기에서
- 강아지를 키우면서 여러 가지를 해보게 된다.그 중 하나가 미용인데... 처음에는 당연히 애견샵이나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미용을 했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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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 때문에
- “딱딱한 것을 많이 드신 치아네요.. 치아모양만 보면 알 수 있어요.. 많이 닳아 있죠.“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딱딱한 거, 오징어나 사탕 빼고 ...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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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그만 자유는 작지 않다
-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건물이나 상징물 혹은 거리가 있다.어떻게 기회가 닿아서 늘상 휙 지나가던 곳을 걸어볼 일이 생길 때가 있다.그러...
-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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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셀리그만의 축복일기
- 마틴 설리그만의 책 {플로리쉬}를 읽던 중 긍정연습의 일환으로 “축복일기”라는 기법이 있었다.읽었을때는 어쩌면 뻔?한 이야기(설리그만 박사님께 죄송하...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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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샐리그만, 샐리그만 하는지!!
- 마틴 설리그만의 프로리시(Flourish, 번영) 리뷰“학습된 무기력”개념을 만들어냈고 “긍정심리학의 대가”로 알려진 마틴 설리그만...그의 책 {플...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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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써 박사의 꿈- 개인자유의 새로운 의미
- "세상에 선택이론을 알리는 것이 내 꿈이다" 라고 박사님은 말씀하고 있다.윌리엄 글래써 개인자유를 위한 {선택이론} 13장 개인자유의 새로운 의미오늘은 마...
-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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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자유를 위한 선택이론 (좋은 지역사회)
- 글래써 박사님은 현실치료와 함께 해온 시간을 회고하시면서 자신도 잘 인식하지 못했지만 이미 1960년대 초부터 선택이론에 근거한 “좋은 지역사회”...
-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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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에 신경끄기
- 최근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갈 일이 있어 파카와 운동화를 신고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하루가 그렇게 편안편~안 할 수가 없었다.그러고 나서는 특별한 일정...
-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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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일하는 쪽방과 우리의 주거권
- 내가 일하는 쪽방과 우리의 주거권 유경진간사 (10학번,대구쪽방상담소에 근무, 경력 6년차) “쪽방”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어요?“ 대구쪽방상담소에서 일하고 있는 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이 질문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나 역시도 처음 이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며 받았던 질문이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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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지사 리서치 장학금 수여식
- 24년 5월 3일 11시경북대 사회과학대학 310호에서 학지사리서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올해가 12회째..그렇다면 12년부터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는 셈이다.매년 1회씩 대학원생 2명에게 각 200만원씩 지급되는데, 학지사와 경북대 황성동 교수께서 각각 매칭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올해에는 박사과정 유진선학생, 석사과정 최윤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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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수록 예술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
- [케이웰타임즈=편집국 ]나이가 들면 예술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이유는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삶의 경험이 누적되면서 예술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자아를 찾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둘째로, 예술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 중요해지는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술은 삶의 의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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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빈곤은 단순히 재화의 부족이 아니라 자유로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는 역량의 박탈이다.(아마티아 센)즉, 빈곤 대물림은 이런 박탈의 경험이 대를 이어 축적되고 불평등한 사회구조로 고착되는 과정인 것이다.처음 우동사에서 추천하여 함께 읽게 되었을 때, 제목을 보고 기대와 우려가 함께 섞였다. 이미 현장에서 많은 힘듦을 보았었...